주요 글로벌 기업 참가해 3%만 본상 진입
현지 주력제품 에코윙 ES33 호평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금호타이어의 중국 현지 주력제품이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19일 중국 주력 제품인 에코윙(ecowing) ES33이 북경에서 열린 '2019 중국 레드 스타 디자인 어워드(Red Star Design Award 2019)'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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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타 디자인 어워드는 △중국공업디자인협회 △베이징산업디자인추진센터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인 신경제지(新经济导刊)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국산업디자인협회가 수여한다. 중국 및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매년 표창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디자인 국제화를 추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 중이다.

지난 2009년 독일 '레드닷디자인 어워드'와 협력관계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한국의 굿 디자인 어워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2년에는 호주 국제디자인상과 상호 표준 인증을 체결하는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단체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적인 영향력이 있는 디자인상으로서 '중국 디자인계의 오스카'로 평가 받고 있다.

영국의 다이슨, 미국 하만, 한국의 삼성전자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3%만이 본상을 받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 금호타이어의 ES33은 올해 4000여 기업, 6000개 이상의 출품 경쟁 속에서 타이어 업계 중 유일하게 본상을 받게 되어 더 의미가 깊다.

이번에 레드 스타상을 수상한 ES33은 금호타이어가 친환경을 콘셉트로 신규 개발에 성공한 브랜드다. 특수한 포뮬러와 트레드 디자인을 통해 타이어 구조의 안정성과 친환경 성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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