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손편지 언급 '예리'한 허지웅, 여고생 19禁 질문엔 '난감'...무슨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이병헌의 협박사건에 대한 손편지에 대한 냉철한 언급으로 화제를 끌고 있는가운데 여고생의 낯뜨거운 질문에 얼굴을 붉혔다.

허지웅은 27일 오후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서 여고생에게 '낮져밤이냐 낮이밤져냐'는 민망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녹화에서 허지웅은 인천외고 시사토론 동아리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적인 입담을 선보였다.

   
▲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사진=방송화면 캡처


허지웅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교내 이성교제'에 대해 토론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흐뭇해 했다.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한 여학생은 허지웅에게 뜬금없이 "낮이밤져냐, 낮져밤이냐"며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즐겨 하는 질문을 던졌다.

여학생이 언급한 '낮이밤져’란 단어는 이성간의 관계에서 '낮에는 이기고 밤에는 지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로 '마녀사냥'에서 만들어낸 줄임말이다.

이에 허지웅은 "내가 여학생한테 이런 질문을 받을지는 몰랐다"며 당황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협박사건에 대한 이병헌의 손편지에 대해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예리한 지적"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제 무덤 팠지"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결과보고 누구는 말 못하나"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당신만의 생각"  "이병헌 손편지 언급 허지웅, 여고생 질문에 상당히 당황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