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정부는 19일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24일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 및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후 24일 쓰촨성 청두에서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어 아베 총리는 25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귀국한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의 이번 방중에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징용 소송 문제 및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11월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기념촬영 전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