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만에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를 전면 개정했다.

문체부는 지난 2009년 마련된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가 장애 학생 위주의 통합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비장애 학생들의 참여율이 낮고, 지도 방법도 나열식으로 설명돼 이해하기 어려워 활용성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개정 작업을 하면서 ▲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 ▲ 해외 최신사례 분석 및 교육 현장과의 접목 ▲ 현장(학교) 중심의 통합체육 이론과 지도 교안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2020년에는 개정 안내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체육 교사 직무연수, 통합체육 교실 운영(2020년 85개교), 통합체육 우수 교사 해외연수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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