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0일(금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하루 종일 영하권을 맴돌던 기온이 찬바람을 만나면서 더욱 쌀쌀한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밤 사이 기온은 크게 떨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 20일(금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하루 종일 영하권을 맴돌던 기온이 찬바람을 만나면서 더욱 쌀쌀한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아침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5도,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다.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영하 5도, 인천 수원 청주 영하 4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포항 영하 1도, 세종 영하 6도, 전주 대구 영하 3도, 광주 목포 울산 영하 2도, 부산 1도, 제주 6도로 어제보다 더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목포 5도, 인천 세종 대전 대구 6도, 춘천 4도, 강릉 포항 부산 9도, 전주 광주 7도, 울산 8도, 제주 10도로 예보됐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전북·부산·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상층으로 약하게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5일과 26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30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24~26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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