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숙이 임신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오전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김현숙과 남편 윤종 씨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김현숙은 “아이를 낳게 되면 내 성격에 제2의 희생이 따라야 할 텐데 그럼 내 인생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라며 불안감을 털어놨다. 이어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희생보다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엄마가 되기 때문에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에서 노처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린 뒤 두달 여 만에 임신 사실을 알렸다.

사람이 좋다 김현숙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김현숙, 혼전임신이구나” “사람이 좋다 김현숙, 걱정 될 수 있을 듯” “사람이 좋다 김현숙, 임신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