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종합 역대 최고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 헬케피나 스포츠홀에서 개최된 2014 리듬체조 터키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점 70.933점(곤봉 17.800, 리본 17.833, 후프 17.950, 볼 17.350)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 조선 TV 방송 캡처

지난해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이번에는 4위로 아시안게임에서 재대결을 펼칠 중국의 덩샨위에(69.766점·5위)에 앞서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에 대비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다음달 1일 리듬체조 예선을 치른 뒤 다음날 개인종합 결선에 나선다.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역시 손연재”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자랑스럽다”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아시안게임 정말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