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선 장곡역과 100m 떨어져 교통 편의성 뛰어나
장현지구 기존 분양 단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책정
   
▲ 지난 20일 오전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안에서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는 방문객들의 모습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단지 1603동 4호 라인 끝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들어섭니다. 초역세권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요”(‘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분양 관계자) 

지난 20일 오전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안. 이곳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날 문을 연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내부 진입을 위해서는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외부의 대기줄은 줄어들 줄을 몰랐다. 

경기도 시흥장현공공주택지구 C-4BL에 들어서는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67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07가구 △84㎡B 99가구 △104㎡ 170가구다. 장현지구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특히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 초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향후 장곡역을 이용해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시흥시청역을 통해 신안산선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의 환승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들 노선이 모두 개통될 경우 30여분이면 수도권 주요 도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다수는 교통 편의성 말고도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의 장점으로 합리적 가격을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의 전용면적별 총분양가는 △84㎡A 3억9240만~4억3650만원 △84㎡B 3억9580만~4억4030만원 △104㎡ 4억7318만~5억2631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 역시 주택형별 700만~970만원으로 1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장현지구 대장 아파트로 손꼽히는 시흥장현제일풍경채센텀(오는 2021년 1월 입주예정)의 전용 84㎡ 10층 분양권이 지난 16일 4억5375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같은층 기준 최소 2000만원 가량은 저렴한 셈이다. 

시흥 장현지구의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현재 시흥장현제일풍경채센텀의 경우 분양가 프리미엄이 1억5000만원까지도 치솟은 상황”이라면서 “84㎡기준 호가는 5억6000만~7000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유니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데 이어 14~1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331-1번지 인근 고등학교 예정 부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2월로 예정됐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