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박은영 아나운서가 개그맨 허경환에게 독설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노안 또는 동안 男’특집으로 꾸며졌다.

   
▲ 나는 남자다 박은영/사진=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이날 동안대표로 아나운서 박은영, 노안대표로 가수 손진영이 출연해 100여 명의 남자 방청객들과 함께했다.

올해 서른 네 살인 허경환은 대표적인 동안으로 인정받았지만 방청석에선 “키가 작잖아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 허경환을 당황시켰다.

박은영은 “작은 키가 동안에 유리하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허경환은 20대 후반 정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81년 생 동안 남자가 많다”며 조인성 강동원 이동욱을 예로 들었고 “년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시 방청석에서 “키 차이”라고 외치자 허경환은 발끈해 “키 차이 누구야”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박은영은 “지금 일어서신거예요?”라고 독설해 허경환에게는 굴욕을 안겼다.

나는 남자다 박은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박은영, 성격 좋다” “나는 남자다 박은영, 재미있네” “나는 남자다 박은영,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