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주호가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전하면서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KBS2 간판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에게 돌아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도 받았고, 출연 아이들이 베스트 아이콘상까지 수상해 가장 많은 기쁨을 누렸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슈퍼맨 아빠들 샘 해밍턴, 박주호, 문희준, 도경완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박주호의 수상 소감이 주목을 끌었다. 

   
▲ 사진=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 방송 캡처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딸 나은, 아들 건후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주호는 "앞에 계신 모든 분들, 방송을 위해 노력해준 스태프분들 존경한다. 나은이랑 건후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들 많은 사랑 줘서 감사하다. 그 사랑을 저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주호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 한다. 나은이,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뵙겠다"고 셋째를 갖게 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나은이와 건후를 향해 "덕분에 아빠 상 받았다"고 했고 "항상 옆에서 힘이 돼 준 아내 안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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