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대·기술 문제 해결 기여 혁신특허 11건 선정
연구원 23명에 3억4000만원 수여
   
▲ SK하이닉스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에서 시상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하이닉스가 재직 연구원들의 특허 발굴에 힘을 복돋아주기 위해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SK하이닉스는 23일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이석희 최고경영자(CEO)와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 주요 부문별 담당 임원을 비롯해 수상자 대표와 동료 등 35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11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상금 3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 등을 위해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이 제도는 전년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D램의 리프레시 기능을 개선해 성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D램개발 윤석철/김보연 TL, 미래기술연구원 박재범 TL이 수상했다.

리프레시는 D램에서 일정 시간마다 데이터를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현재 전 세계 2만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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