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새해 풍성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연은 '미혼남녀 문화 지원'의 일환으로 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공연에 미혼남녀들을 초대하고 있다. 다가오는 1월에는 뮤지컬 '아이언마스크'와 연극 '발칙한 로맨스', '작업의 정석', 전시회 '칼더 온 페이퍼' 등 문화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뮤지컬 아이언마스크는 뮤지컬 삼총사의 원작자들이 다시 뭉쳐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루이 14세와 삼총사의 끝나지 않은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동유럽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루이/필립 역의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을 비롯해 신성우, 이건명, 윤영석, 김법래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연일 호평을 이어가는 작품이다.

배우 김민교가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15년 전 어린 시절의 순수한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수지와 봉필의 은밀한 재회를 담은 작품으로 발칙한 상상력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은 두 남녀의 밀당 승부를 그려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초대할 전시회인 '칼더 온 페이퍼'는 국내에서 열린 알렉산더 칼더 관련 전시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알렉산더 칼더는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이자 현대 조각사의 중요한 예술가로, ‘칼더 온 페이퍼’는 총 153점의 작품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4가지 공연, 전시 모두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각 10쌍씩(1인 2매) 총 40명에게 관람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각 마감일 하루 뒤에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은 가연의 홈페이지의 공연/문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아이언 마스크'와 '작업의 정석'은 내달 12일까지, '발칙한 로맨스'와 '칼더 온 페이퍼'는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