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에서 첫 신고식을 올린 정다은 아나운서가 겨드랑이 땀 굴욕을 당한 가운데 제일 무서운 선배로 박은영을 지목해 화제다.

정다은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재능 공유하며 살기’ 미션 새 멤버로 출연했다.

   
▲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첫 출연한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괴롭히는 선배가 있느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박은영 언니 무섭지 않느냐”고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정다은은 “치마가 짧다 싶으면 박은영 선배가 바로 ‘짧은데?’라고 지적한다”며 박은영 아나운서와 관련된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새로운 옷을 입고가면 ‘또 샀냐’고 콕 집어 말하고 ‘너 그렇게 남자 친구 없으면 나와 같이 마흔까지 안하는 삶인 40클럽에 든다’며 놀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다은이 박은영 아나운서의 말투와 표정까지 완벽하게 흉내내자 멤버들은 박장대소하며 폭소했다.

한편 정다은은 이날 방송에서 겨드랑이 부분이 땀에 절어 있어 굴욕을 당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정다은, 저런 편안한 모습 좋다” “인간의 조건 정다은, 재미있다” “인간의 조건 정다은, 응원합니다” “인간의 조건 정다은,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