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3일(월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하루 종일 우중충한 날씨에 희뿌연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추위는 주춤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이번 미세먼지는 성탄절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미세먼지다.

   
▲ 오늘날씨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성탄절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미세먼지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연무나 박무 미세먼지가 엉켜 우중충한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있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까지 축적된 미세먼지에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제주권을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낮에 경기도·강원영서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 울릉도에는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낮부터 중국에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이 더 나빠지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도 곳곳에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성탄절인 모레까지도 미세먼지로 인한 답답한 공기는 이어지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대부분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영하 2도, 수원 대전 청주 영하 3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포항 울산 1도, 세종 영하 5도, 전주 대구 영하 1도, 광주 목포 0도, 부산 3도, 제주 7도로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7도, 인천 춘천 5도, 강릉 대구 10도, 세종 대전 목포 8도, 전주 9도, 광주 울산 11도, 포항 12도, 부산 제주 1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29~3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26~27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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