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로맨스 스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엘린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김민영·29)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소거. 오늘 배운 건데 뭘까?!"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엘린은 AOA의 '날 보러 와요' 안무를 연습하고 있다. 엘린은 여전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엘린 인스타그램


앞서 엘린은 "아이돌 출신 여성 BJ에게 7억원의 별풍선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돈을 쓴 뒤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네티즌 A씨의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romance)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로, SNS 등으로 친분을 쌓은 뒤 돈을 갈취하는 사기 수법을 뜻한다.

A씨의 폭로 이후 엘린은 A씨와 단둘이 여행을 간 적이 없으며, 부모님에게 A씨를 소개한 것은 우연히 마주쳐 '친한 오빠'라고 소개한 것뿐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3억원 상당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크고 작은 몇천만원의 선물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만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엘린의 해명 이후 A씨는 이를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해명 방송을 보며 여전히 거짓말을 일삼는 그의 태도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면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후 엘린은 로맨스 스캠 논란 관련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금전적인 부분은 물론, 제 허물까지 감싸줬던 A씨에게 이기적인 생각과 거짓말로 상황을 악화시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엘린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추락하고 있는데 구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두렵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나를 미치게 한다. 나를 치료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I'm going under and this time I fear there's no one to save me. This all or nothing really got a way of driving me crazy)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 사진=엘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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