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신촌세브란스 입원"
[미디어펜=조성완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여왔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농성장인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그동안 지탱해오던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아침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박 사무총장은 “황 대표는 그동안 선거법과 고위공직자수사처법 2대 악법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해왔다”면서 “장외집회와 삭발, 단식 투쟁에 이어 14일간 이 자리에서 투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 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했다”며 “앞으로 본회의장 앞 농성 문제는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에 더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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