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상·2명 경상…"추가 확인 중"
여수-광양 잇는 이순신대교 통제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오후 1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추가 확인 중에 있다.

현재 소방관 48명, 소방차 1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검은 연기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터미널66오일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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