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광주 모텔 방화사건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모텔 방화사건 부상자 A(47)씨가 이날 오후 광주의 한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발생한 모텔 방화 화재 현장에서 구조됐지만 연기를 다량 흡입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이날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모텔 방화사건 사망자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30명으로 전체 사상자는 33명이다.

한편 모텔에 불을 지른 방화범 김모(39)씨는 이날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실질심사를 받았다. 김씨는 방화 혐의는 자백했으나 방화 동기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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