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운(우) 국악방송 사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방송이 27일 전통문화예술 전문 텔레비전 채널인 '국악TV'를 개국했다고 밝혔다.

국악TV는 KT 올레TV 채널 251번으로 24시간 방송을 내보낸다.

명창에게 배우는 민요와 판소리 '소리를 배웁시다'(개그우먼 김희원·국악인 박정미 진행)를 비롯해 전통문화예술인과의 일일 데이트 '인생낭독 人'(가수 김현철 진행)', 국악감상 전문 프로그램 'TV 음악풍경' 등을 선보인다.

국악TV 개국식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안숙선, 이춘희 등 국악계 원로 명창과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생 등이 함께 축하 무대를 꾸미며, 국악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악방송은 지난 2001년 라디오 방송을 개국해 현재 전국 14개 채널에서 24시간 방송을 송출해왔으며, 국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국악을 대중화하기 위해 영상 매체도 필요하다는 요구에 부응, 이번에 국악TV를 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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