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북 영동군에서 70대 남편이 아내를 말다툼끝에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오후 10시 45분께 영동군의 자신의 집 안방에서 A(74)씨가 말다툼하던 아내 B(72)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다'는 말을 하는 등 무시당해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다음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