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철원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인근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양성 확진이 나왔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오후 철원 상사리 야산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현장 소독과 매몰 처리 후 인근 도로를 소독하고 차량·출입자를 통제했다. 10km 이내 양돈 농가 45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도 유지했다.

강원도는 철원지역 양돈 농가 울타리 설치를 재점검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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