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두산'이 스크린 독과점 논란 속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전날(29일) 47만 282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74만 3374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1만 4933명(누적관객수 70만 2282명)을 동원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차지했으며, '시동'이 18만 1981명(누적관객수 229만 186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 '시동' 포스터


개봉일인 지난 19일 상영점유율 44.5%, 좌석점유율 50.6%를 기록하며 독과점 논란이 불거진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작전의 책임자가 된 조인창(하정우)과 비밀 작전에 합류하게 된 리준평(이병헌)이 극의 전개를 이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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