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조2881억원 기록 전월보다 4.6% 증가
   
▲ 한국면세점협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 특수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2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4.6%,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8.9% 증가한 수치다. 

직전 최대 실적인 올해 9월의 2조2421억원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의 지출이 크게 늘었다. 

11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72만714명이었으며, 한달간 총 1조9636억원을 지출했다. 10월의 180만6199명보다 방문객 수는 줄었지만, 소비액은 10월의 1조8622억원을 넘어섰다. 

면세점 업계는 매년 11월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광군제와 연말 특수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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