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반포지구에서 “다시 한 번 大~한민국”

SK텔레콤이 17일 對 아르헨티나 戰을 맞아 대한민국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그 동안의 도심 속 거리응원과 경기장(혹은 극장)과 달리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삼삼오오로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거리응원을 즐길 수 있다.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낸 지난 그리스 戰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2만 7천 여명(자체 집계)의 시민들이 한강 반포지구를 찾아와 열렬한 거리응원이 펼쳤다.


반포지구거리응원
▲반포지구거리응원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이번 아르헨티나 戰에도 경기를 전후해 응원의 묘미를 배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16시부터는 ‘다시 한 번 大~한민국 응원전’이 펼쳐지며, 18시부터는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엠블랙, 손호영, 바비킴&부가킹즈,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진행된다.

또한, 경기 직전인 19시 30분부터 20시20분까지 50분간은 응원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미니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 직후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화답하는 마무리 응원도 예정되어 있다.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행사장 내 주차가 통제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버스 8401번, 143번 및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8-1번 출구 도보 약 15분 소요, 지하철 출구부터 안내 표지판 설치)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