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10년 무명시절 생활고 고백..."응사 이후 마이너스 통장 벗어"

대세배우 유연석이 10년간의 무명시절 어려움을 털어놓아 깜짝 놀라게 했다.

   
▲ 힐링캠프 유연석/사진=방송화면 캡처

 유연석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경규는 유연석에게 "많이 벌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유연석은 "이제 통장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친구에게 술 한잔 사줄 여유도 있고, 부모님께 효도도 조금씩 할 만큼 벌었다"고 답했다.

유연석은 이어 "플러스로 돌아선 건 '응답하라 1994' 이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지만, 10여면의 긴 무명생활을 겪은 것이다.

유연석은 "섭외가 없지는 않았는데 신인배우들이 회당 얼마 못 받는다"며 "소속사와 배분도 해야 되고 세금도 떼야 한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또 "학교에 가면 TV에 선배가 나오니까 선배는 돈을 많이 버는 줄 안다. 후배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다 보니 통장은 계속 마이너스였다. 집세, 등록금도 내다보니 플러스로 잘 안 돌아서더라"고 털어놨다.

유연석 무명시절 생활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유연석, 정말 진국이다", "'힐링캠프' 유연석, 무명시절이 있었구나"  ""'힐링캠프' 유연석, 앞으로 더 흥해라", "'힐링캠프' 유연석, 인성까지 좋은 것 같다"  "'힐링캠프' 유연석, 대박날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