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조만간 다시 경기를 뛰는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2019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현지시간) 선수들의 팀 훈련 장면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강인이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땀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수페르데포르테'를 포함한 현지 언론들도 "이강인이 2019년 마지막 팀 훈련을 소화했다"며 이강인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 사진=발렌시아 SNS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약 19분을 뛰었다. 그런데 경기가 종료된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부축을 받고 빠져나갔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이강인은 12월 발렌시아가 치른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모두 결장한 채 부상 회복에 전념해왔다. 

새해를 맞으며 팀 훈련 복귀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이강인은 곧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4일 에이바르와 라리가 19라운드, 9일 레알 마드리드와 슈퍼컵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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