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보건복지부가 기존의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 개편해 지난해보다 10만명 많은 45만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향후 돌봄이 필요한 45만명의 노인은 단순한 안부 확인이나 가사 지원을 넘어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은 오는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고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다.

복지부는 개인별 필요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조사와 상담을 거쳐 구체적인 서비스의 내용과 양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권역을 구분하고 권역별로 1개의 서비스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전국적으로는 647개의 서비스 수행기관이 선정됐고, 노인 이용자는 자신과 가까운 기관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보건복지부, 45만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사진=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