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저액조정회의서 "모두 잘 사는 핵심적 포용국가 가는 길 만들겠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총선 승리는 촛불 시민 혁명의 마침표이자 문재인 정부 성공의 마지막 관문”이라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해 첫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총선 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 세상을 바꾸는 기본 틀을 다시 새롭게 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제와 검찰개혁 입법의 지속도, 민생과 복지의 가속화도 모두 총선 결과에 달려 있다”면서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넘어 세상을 바꾸기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우리 역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사회적 패권 교체마저 이뤄내겠다”며 “재벌도, 특정 언론도, 편향적 지식인도 그 누가 누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업신여기지 않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사회를 열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승리만이 한반도 최대의 유일무이한 평화의 에너지다. 평화로 가는 정치적 결단”이라면서 “동북아에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반드시 평화로운 한반도의 길을 열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 원내대표는 “새해에는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겠다.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 명령을 집행하겠다”며 “하루 늦으면 10년이 뒤처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서두르고 각종 제도와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 회복 기운을 절대로 놓치지 않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자영업, 청년, 서민경제의 전반에 걸쳐 경제 활력을 착실하게 드높이겠다”면서 “혁신성장의 대전환기로 삼고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진보와 보수의 공존의 정치, 노동자와 기업인의 상생 경제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핵심적 포용국가로 가는 길을 단단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