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탈퇴설에 휩싸이면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30일 오전 10시50분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2.82%(1150원) 떨어진 3만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사진=제시카 웨이보 캡처

앞서 SM엔테테인먼트의 주가는 앞서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도 하락한 바 있다.

제시카는 30일 오전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영문과 한글로 각각 게재된 이 글은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해당 글을 직접 제시카가 작성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 해킹 여부도 의심되고 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 웨이보 글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팬미팅을 위해 이날 오전 중국 선전으로 출국한 소녀시대는 제시카를 제외한 8명만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제시카의 퇴출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무게를 싣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설리 열애설에 SM 주가가 왔다갔다하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설리 열애설에 SM 주가 난리났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설리 열애설 곳곳에서 터진다 SM”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설리 열애설에 SM 주가도 쥐락펴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