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신속한 실행·수익성 향상
   
▲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그룹 본사에서 시무식사를 발표하는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사진=일동제약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회사 측은 올해 경영지표를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통한 재도약'으로 정하고, 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 △신속한 실행 △수익성 향상을 내걸었다. 대내외 여건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성과 및 이익 중심의 효율적 경영을 통해 목표 달성과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갖춘 R&D 관련 계열사 등을 활용해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주력 사업 분야 및 간판 브랜드는 물론, 새롭게 가세한 품목과 신사업 분야 등을 적절히 조화시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를 위해 헌신해 준 일동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이 회장은 "돌이켜보면 우리는 어려울수록 더욱 힘을 발휘하고 해법을 찾아내는 저력을 갖고 있었다"며 "지금의 일동은 그 때 보다 훨씬 더 강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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