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패션왕’의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설리와 배우 주원이 웹툰 케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왕’의 배급사 뉴(NEW)는 지난 29일 각종 매체를 통해 ‘패션왕’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 사진=영화 ‘패션왕’ 예고편 캡처

이날 공개된 예고편 속 주원은 우기명 역을 맡아 커다란 안경에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특히 설리는 곽은진 역을 맡아 전교 1등이지만 꾸밀 줄 모르는 여고생 역을 연기하며 촌스러운 체육복 차림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평소 모습과는 달리 웹툰 ‘패션왕’의 인물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망가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패션왕’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션왕 설리, 싱크로율 100%” “패션왕 설리, 영화 기대된다” “패션왕 설리, 응원합니다” “패션왕 설리, 웹툰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과연” “패션왕 설리, 주원 파격적으로 망가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