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이 배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한 뒤 협박을 했다는 기사에 방송인 강병규가 의문을 드러냈다.
강병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동영상 협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레스토랑에서 한 번밖에 안 봤다면서?”라며 앞선 이병헌의 해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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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이어 강병규는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야. 8월 29일 오후 2시 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야”라며 “8월 29일 이지연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있군. 왜? 뺐지? 증인인데”라며 수사에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강병규는 “남녀가 사귄건지? 안 사귄건지? 까지… 너무 간단히 정리해 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는 비난조의 글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모델 이지연은 클럽 사장의 소개로 이병헌과 만났고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이지연은 친구인 글램 다희와 함께 집과 돈을 받아낼 계획을 꾸며 이병헌을 집으로 불러 “집 사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듣게 돼 협박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지연 언급 강병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지연 언급 강병규, 강병규는 좀 빠져라”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지연 언급 강병규, 의혹이 가긴 하네”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지연 언급 강병규, 이민정만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