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유화학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 주가는 전일 대비 13.37% 급등한 11만 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H에너지화학(9.22%), 극동유화(4.07%) 역시 크게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흥구석유 주가가 가격제한폭(29.39%)까지 치솟은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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