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도 안양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중은행에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는 만 19~39세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 한 곳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 안양시 CI / 사진=안양시 홈페이지 캡쳐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전·월세 대출 보증은 주택금융공사가 담당하고, 시중은행은 3% 이내의 저금리 대출 상품과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청년들이 3억 원 이하로 보증금을 대출 받을 경우 이율 2.5%를 지원하며, 이는 연간 최대 150만 원 규모다. 2.5%가 넘어가는 이율은 자부담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안양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사회초년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정해졌다. 

안양시는 지원자의 소득 수준과 부모의 연 소득 수준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밝히고, 3~4월부터는 해당 복지가 시작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관련 예산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30명 정도를 우선 지원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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