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출전정지 징계에서 해제돼 드디어 경기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5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클리블랜드주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와 2019-2020시즌 FA컵 3라운드(64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올랐다. 지난달 23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후 13일 만의 출전이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첼시전 당시 손흥민은 상대 수비 뤼디거와 경합 과정에서 밀려 쓰러진 상태에서 고의적으로 발을 뻗어 뤼디거의 가슴팍을 차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선발 출전 멤버들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게 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한 3경기에서 리그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1승1무1패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더군다나 주포 해리 케인이 앞선 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손흥민의 복귀가 그나마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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