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해 튜닝과 레이싱에 관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모터스튜디오에서 고객 40명(총 80명)을 초청해 ‘튜닝 및 레이싱에 대한 대화(다이얼로그 온 튜닝 & 레이싱)’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해 튜닝과 레이싱에 관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국내 자동차 레이싱 대회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사진왼쪽)유경록 KSF 운영위원장,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미녀 카레이서’ 권봄이 선수 등이 참석해 고객들과 함께 튜닝과 레이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자사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를 소개하고, 실제로 레이싱에 참가하는 튜닝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양한 튜닝 부품들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튜닝 방법 등을 알려준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5층 ‘튜익스 라운지’에 전시된 ▲벨로스터 터보 튜익스 차량 외에도 ▲실제 KSF(Korea Speed Festival) 대회에 출전한 벨로스터 터보 ▲GT클래스 대회에 출전하는 벨로스터 터보 레이싱카 ▲WRC에 출전 중인 i20월드랠리카 복제 차량 등을 통해 튜닝 부품들의 특징과 성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자동차 레이싱 대회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유경록 KSF 운영위원장,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 선수(27·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 등이 참석해 각종 차량과 튜닝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차 홈페이지와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10월 16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바른 튜닝 문화를 선도하고 튜닝과 레이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튜닝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위해 중·고급 튜닝 클래스를 운영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