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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복귀, 문재인정권 총선승리 도우미되나
낡은좌파정치 타파 명분 내세워, 민주당승리 도우미 경계해야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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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1-06 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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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의원이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독일 미국에서 연수중인 안전의원의 정치 복귀는 적지않은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

안씨의 정치력과 자산은 상당부분 희박해졌다. 정치권에 진입했을 때의 참신한 이미지와 혁신이미지는 이제 사라졌다. 민주당과 국민의당등에서의 정치행적을 감안하면 낡고 무능한 정치인, 입만 살아있는 무능 무능력한 정치인으로 전락했다. 낡은 정치인대열에 편입됐다. 

그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이념을 파는 유통업임을 망각했다.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의 이념대결 정치의 본질을 외면했다. 중도이미지가 강한 극중주의라는 황당한 슬로건을 내걸고 잡탕 정치를 하려다 몰락을 자초했다. 대선에선 2위 홍준표 한국당 후보에도 밀려 3위로 전락했다. 그가 주도한 국민의당도 분열과 이합집산으로 몰락했다. 

그가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유승민 의원과 만든 바른미래당은 최근 손학규가 이끌면서 민주당 2중대로 전락했다. 문재인대통령의 국가사회주의, 민중독재정치를 공고히 하는 데 들러리로 자족하고 있다. 안씨가 보면 손학규의 행보에 대해 분노할 것이다. 안씨는 우유부단한 정치, 애매모호한 정치행보로 인해 정치인중 비호감도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정치적 위상은 추락했다.

안씨가 다시금 4월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나오는 이유로 문재인정권의 분열적 리더십과 이념에 찌든 낡은 정치를 타파하려는 것을 들었다. 모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대로가면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는 위기감을 토로했다.  

   
▲ 안철수 전의원이 4월총선을 앞두고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독일 미국 연수중인 그의 정치복귀가 문재인정권 실정과 국가사회주의를 심판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반문연대를 거부하며 독자정치 세력화할 경우 민주당의 안정적인 승리를 보장하는 엑스맨이 될 수 있다. 문재인정권의 반헌법정치와 자유민주주의 파괴정치에 절망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재개가 돼야 한다. /안철수전의원 페이스북
그가 정치를 재개하는 것에 대해 야권에선 일단 기대반 우려반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선 문재인정권의 폭압적인 독재정치에 맞서 반문연대를 통한 총선승리를 기대하는 중도우파 세력이 있다. 유승민의원이 그와 다시 합방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안씨는 아무런 응답이 없다. 우파진영에서도 김무성의원, 박형준 전의원 등이 반문연대와 중도보수를 기치로 안전의원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안전의원의 정치재개는 문재인정권을 심판하려는 우파진영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선과 지방선거등에서 중도우파 상당수가 안철수당에 표를 찍었다. 보수우파가 박근혜전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갈등과 원한으로 인해 분열되면서 중도와 보수일부가 안철수에 기대를 걸었다. 안철수의 정치행보는 결과적으로 문재인정권의 대선 및 지방선거 압승을 보장하는 수표가 됐다. 

좌파지지자들은 문대통령과 민주당에 표를 몰아줬다. 반면 보수와 중도국민들은 극도로 분열돼 한국당과 안철수당으로 나뉘어서 표를 찍었다. 안철수정당은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장기집권을 보장하는 도우미역할을 했다.

안전의원이 정치재개를 하는 것은 자유다. 문제는 그의 정치재개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는 문재인정권의 실정과 낡은 이념정치를 비판하고 있다. 문재인식 민주당정권이 장기화하면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다면 안전의원이 총선에서 새로운 당을 만들어 중도보수의 분열을 부채질하는 것은 그의 정치재개의 이유를 스스로 파괴하는 것이다. 문재인정권을 심판하려면 반문연대에 동참해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되살리려면 문재인정권의 반헌법적 포퓰리즘정치를 막는데 동참해야 한다. 최소한 문재인정권의 장기집권을 무난하게 만들어주는 도우미역할은 자제해야 한다. 그는 한국당에 대한 비판도 했다. 꼰대이미지의 한국당으론 민주당을 이기지못한다고 지적했다. 통합보다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같은 입장을 감안하면 한국당과의 반문연대에 부정적인 것으로 비쳐진다. 독자정당, 독자세력화를 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의 독자행동과 독자정치세력화는 결국 문재인정권이 안정적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게 하는 ‘엑스맨’이 될 수 있다. 문재인정권의 국가사회주의, 친북반미반일행보를 통한 안보무력화와 한미동맹 와해, 반기업적 친민노총적 사회주의경제정책을 지속하게 하는 할 수 있다. 

안전의원이 왜 정치재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저한 성찰부터 해야 한다. 문재인정권의 헌법파괴행보에 대한 심판을 하려는 것인지, 중도보수의 분열을 부채질하는 엑스맨역할을 할 것인지 자문하고 고민해야 한다. 

분열과 갈등정치로 일관하는 문재인정권을 심판하려는 국민들의 절실한 바램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통합과 화합, 자유민주적 헌법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을 갈망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재개가 돼야 한다. 반문연대를 무력화시키는 정치복귀가 돼선 곤란하다. /미디어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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