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범 신임 귀뚜라미 대표이사./사진=귀뚜라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보일러 전문업체 귀뚜라미가 경쟁사인 경동나비엔 전직 대표를 새 대표에 전격 영입했다.

7일 귀뚜라미는 최재범 전 경동나비엔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는 △대우일렉트로닉스(구 대우전자)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백색가전 대표 △메디슨 대표 △경동나비엔 대표 등을 역임해왔다"며 "해외 사업을 잘 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귀뚜라미가) 해외 사업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최 대표를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지난해 11월 지주회사로 전환했고, 투자 부문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와 사업 부문 담당인 귀뚜라미로 분할한 바 있다. 따라서 기존 귀뚜라미의 송경석 사장은 귀뚜라미홀딩스를, 자회사 귀뚜라미는 최 신임 대표가 경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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