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29)가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펠프스가 새벽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밝혔다.

   
▲ 수영 황제 펠프스/뉴시스

이어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측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조사에는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마친 펠프스는 현재는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선까지 침범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펠프스는 2004, 2008, 2012년 하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따내 수영 황제에 등극했다.

수영 황제 펠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운전이라니” “수영 황제 펠프스, 실망이네” “수영 황제 펠프스, 과속까지?” 수영 황제 펠프스,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