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0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를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비영리민간단체에 공익활동 사업비를 지원,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돕고 민주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비는 12억 5000만원으로, 경기도는 민간단체 1곳당 500~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내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른 법령에 근거해 도비 지원을 받는 법정지원단체는 제외된다.

경기도는 소규모 단체에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올해부터 법정지원단체를 제외하는 대신, 민선7기가 추진 중인 정책과 관련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류를 작성, 13~23일 도청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담당했던 소관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2월 중으로 '경기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원여부 및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총 85개 단체에 12억 4000만원을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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