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경자년 올해에는 예년보다 이른 설날이 다가오면서 명절 잔소리를 대비하는 미혼남녀들의 걱정도 덩달아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명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명절에 가장 서러웠던 순간에 '결혼, 직장, 연봉 등을 친척과 비교할 때'가 44.2%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친구들이 결혼해 만날 사람이 없을 때(22.2%)', '고민을 말할 곳이 없을 때(15.8%)', '애인이 없어 명절 근무를 떠맡을 때(7.2%)'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는 결혼과 관련된 질문, 비교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위인 '친구들이 결혼해 만날 사람이 없을 때'처럼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 둘씩 결혼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가연은 이처럼 명절에 가족, 친척들의 결혼 잔소리와 서러움을 피하고 싶은 미혼남녀들을 위해 2020 설 특별상담팀을 꾸린다. 고객들이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월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 서비스를 신청한 후, 일정을 잡고 방문 상담을 하는 고객들에게 가입비 10% 즉시 할인부터 경품 추첨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스파패키지 △애플 에어팟 프로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오 드 뚜왈렛 30ml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가연 미팅파티 무료초대권 등 풍성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상담 이벤트의 진행은 설 연휴 기간(24~27일)을 포함해 31일까지다.

가연 홍보팀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과 명절 잔소리를 피하고 미혼남녀들을 위해 연휴에도 변함없이 상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1월 경품 이벤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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