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국민들이 포용과 혁신 및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무역협회는 "‘상생의 힘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매우 옳은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올해 벤처창업기업 지원, 신산업 분야 육성,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투자, 규제 샌드박스 활용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고 공감했다.

무역협회는 "우리는 지난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경기하강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및 수출 세계 7위, 신산업 수출 확대, 신남방 수출 비중 첫 20% 돌파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낸 저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무역업계 전반에 혁신을 불어넣는 한편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포용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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