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업 기부데이'와 '30주년 기념 1989년 동전 우대'로 조성한 2000만원 기부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드림업 기부데이'와 '1989 동전우대'로 조성한 기부금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사진=롯데월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가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1989년 동전우대' 행사로 모은 기부금과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드림업 기부데이'로 조성된 기부금, 총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전했다.

2015년부터 진행한 '드림업 기부데이'는 한 달에 한 번, 사내식당의 반찬 비용을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한 임직원들의 인원만큼 기금이 마련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참여로 1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여기에 손님들이 동전우대로 기부한 500만원을 더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월드와 소아암 어린이들의 인연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5년 7월 20일 롯데월드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선보였다. 바깥 외출이 어려운 소아암, 백혈병 아이들을 위함이었다. 그 공연을 계기로 롯데월드는 매년 분기마다 병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7회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시작한 '드림 Stage' 활동도 3년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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