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걸그룹 소녀시대 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1일 오전 자신의 패션 브랜드 블랑 홍보 대행사를 통해 “지난 8월 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 사진=제시카 웨이보 캡처

이어 “그러나 론칭 불과 한 달 만인 9월 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으며 그 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이 없고 BLANC 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제시카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정말 안타까워” “제시카와 소녀시대, 뭐가 진실이지?” “제시카와 소녀시대, 8명의 소녀시대라니” “제시카와 소녀시대, 입장을 밝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