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걸그룹 소녀시대 에서 탈퇴한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시카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글을 1일 오전 자신의 패션 브랜드 블랑 홍보 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 사진=제시카 웨이보 캡처

제시카는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팬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상황은 제가 결코 원했던 것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리며 저는 언제나 소녀시대를 아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항상 저를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시카와 소녀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정말 안타까워” “제시카와 소녀시대, 뭐가 진실이지?” “제시카와 소녀시대, 8명의 소녀시대라니” “제시카와 소녀시대, 입장을 밝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