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 멤버들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만약 소녀시대 멤버가 결혼하면 팀에서 빠지냐는 질문을 받고 “유부녀 있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 사진=제시카 웨이보 캡처

이날 태연은 “그 멤버를 존중해주고 싶다. 멤버 생각을 배려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 들이 “만삭이라도 하고 싶다면?”이라고 질문은 던지자 태연은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하게 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시카는 1일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꿨다”며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정말 안타까워” “제시카 공식입장, 뭐가 진실이지?” “제시카 공식입장, 8명의 소녀시대라니” “제시카 공식입장, 사실을 알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