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종원의 이른바 '청하 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이 그 장면을 본 소감을 밝혔다.

9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해투4')는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배종옥과 김규리, 가수 션, 레드벨벳 조이, SF9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우 소유진은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의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 뒷이야기를 전했는데, 백종원이 남긴 레전드급 짤 얘기가 빠질 수 없었다. 

   
▲ 사진='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제공


지난해 연말(12월 28일) 열린 '2019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백종원은 가수 청하의 축하공연 무대를 보던 중 특별한 리액션으로 화제가 됐다. 청하의 공연이 끝나갈 때쯤 시상식장 내 대형 스크린에 청하의 무대를 감상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크게 비춰진 것. 섹시한 청하의 퍼포먼스를 백종원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지켜보는 모습이 클로즈업되자 백종원은 머쓱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송 이후 이 장면은 '백종원 청하 짤', '백종원 레전드 짤'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소유진은 남편이 남긴 짤에 대해 "나도 집에서 놀린다"며 직접 시범까지 보여 '해투4' MC들과 출연진에게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2013년 결혼해 1남 2녀를 둔 소유진·백종원 부부는 방송이나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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