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임은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지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서 4미터 15를 넘어 중국의 리링과 일본의 아비코 도모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임은지/MBC 방송화면 캡처

임은지는 3차 시기 4미터 25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를 넘지 못해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아시안게임 육상 장대높이뛰기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 최고 기록은 4미터 35지만 올 시즌 단 한 번도 4미터 15를 넘지 못했던 임은지는 생애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 감격을 더했다.

한편 경기 후 임은지의 복근이 화제를 모았다. 임은지는 청순한 얼굴에 반전되는 완벽 식스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은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은지, 진짜 반전매력” “임은지, 수고하셨어요” “임은지, 참 잘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