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참석…국제협력 방안 모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및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주 실장은 수소차·충전소 보급 확대를 비롯한 한국의 수소경제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UAE 정부 인사와 석유 비축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장관급 회담(라운드테이블)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설파하고 회원국들의 수소경제 참여 동참과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호주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가진 국가와의 협력 의사도 표명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수소경제 및 저탄소경제를 위한 그린수소의 역할 확대에 대해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글로벌 그린수소 유통체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주 실장은 UAE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중동 정세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에너지업계와 간담회를 통해 급변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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