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적금2' 최고 연 6%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저성장‧저금리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 3%의 이율을 보장하는 예적금 등 고금리상품이 은행권에서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종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6%에 육박하는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들도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 우리은행은 지난해 판매한 ‘우리여행적금1’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우리여행적금2’를 판매한다./사진제공=우리은행


11일 시중은행들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판매한 ‘우리여행적금1’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우리여행적금2’를 판매한다. 최대 연 6%의 금리가 제공되는 고금리 상품으로 지난해 ‘우리여행적금1’의 경우 출시 7개월만에 완판됐다.

납입기간은 6개월이나 1년 중 선택 가능하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과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수령, 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0.7%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우리신용카드 이용액과 공과금 카드납부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오픈뱅킹 전용 6개월 만기 적금인 ‘우리원(WON)모아’는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제공된다. 마케팅 동의와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오픈뱅킹 이용 횟수 등에 따라 추가 금리 제공이 차등 적용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한 인싸 자유적금’을 눈 여겨 볼만하다.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1.5%에 오픈뱅킹 이용시 연 0.5%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해당 적금으로 이체할 경우 입금 건별로 연 1.0%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제공돼 최고 연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연 1.8%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6%를 받을 수 있는 ‘하나원큐’ 적금을 판매중이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연 1.0% 포인트와 오픈뱅킹 등록 연 0.3%포인트 오픈뱅킹 이체 연 0.5%포인트로 구성된다. 가입대상은 개인으로 1인 1계좌로 월 20만원 한도로 가입가능하다. 기간은 1년이다.

'하나원큐' 정기예금은 개인으로 3천만원 한도내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1.35%에 우대금리 연 0.2%포인트와 특별금리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1.75%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및 특별금리는 마케팅동의 연 0.1%포인트와 오픈뱅킹으로 신규 연 0.3%포인트로 구성된다. 판매한도 1조원을 초과하면 오픈뱅킹으로 신규우대는 연 0.1%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